Never grow up :: RED. 꿈은 계속되고 삶의 속도보다 더 빨리 달려간다.

관리자 | 글쓰기

Never grow up » Search » Results » Articles

북적대는/이곳에서와 관련된 글 109개

  1. 2008/08/21 여름 휴가 후기 (2)
  2. 2008/08/17 허세 (4)
  3. 2008/08/07 서태지, moai M/V 로 마켓팅을 끝을 보여주다
  4. 2008/07/31 지금 나는 서태지 8집을 듣고 있다 (2)
  5. 2008/07/21 비와 바람도 우릴 막지 못해
  6. 2008/07/17 엄마, 아빠 차를 내어주셔서 하는 말이 아니라 사랑합니다 (4)
  7. 2008/07/10 동원 훈련 복귀
  8. 2008/07/08 동원 예비군 훈련 입소 orz (2)
  9. 2008/07/04 15회 2008 KAPA 학술세미나
  10. 2008/07/03 We did it! (4)
◀ recent | 1 | 2 | 3 | 4 | 5 | ... 11 | previous ▶

Never grow up » 북적대는/이곳에서

    여름 휴가 후기

co2N | 2008/08/21 21:57

※ 본 사이트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영화 관람비를 벌고자 합니다.
지난 주에 꽤나 뻑적지근하게 동해 바다와 강원도 산천을 헤메이며 놀다 왔던지라 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나날들이다. 갔다온지 오늘로서 일주일이 지났고 이제서야 재미있었던 순간을 돌이켜 볼 수 있었다.

가지고 갔던 비디오카메라는 헤더가 더럽혀져서...촬영이 안되서 한 5분찍다가 말았는데 그 5분이 어느 테이프안에 들었는지 기록을 안해놔서 찾을 수가 없다. 사진기도 베터리가 다되서 얼마 못찍었었고...결국은 열심히 셔터를 눌러준 날작 덕분에 몇 장의 사진들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순수하게 찍은 사진들로만 구성을 하느라 사진 고르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걸렸다. 특히나 날작은 엄친아 얼굴스펙을 가지고도 공영필의 무릎위에 덩그라니 올라와 있어서 미안하다. 장컴이야 너무 섹시해서 말할게 더이상 없고..맹님은 정말 사진찍기 어려운데 잘 포착하여 찍은게 있었다. 도킹과 윤성은 무난함 덕에 빨리 고를 수 있었다.

이것을 끄적인 이유는 결정적으로 여행내내 자기 사진을 찍어서 "호방하다 호방해" 하나 붙여달라는 naskaz 때문이다. 근엄한 사진으로 위에 박고 싶었으나 여행내내 근엄한 표정이라곤 눈꼽때는 표정도 없었던 그의 노력덕에 병맛! 사진을 넣을 수 밖에 없었던 날 용서해.

원본 사이즈 받기
*등장한 사람들은 온 김에 구르글 센스있게  한번 눌러주는 성의.

"이곳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8/21 21:57 2008/08/21 21:57


태그 , , , , ,

(go to top)

Never grow up » 북적대는/이곳에서

    허세

co2N | 2008/08/17 04:47

※ 본 사이트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영화 관람비를 벌고자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안의 자연같은 네이쳐...그곳은 파라다이스 같은 이상향



워크레프트3 카오스를 끄고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아이템 트리를 생각한다. 누군가 써놓은 아그니와 무라딘의 공략을 찬찬히 읽고, 또 b20패치가 나와도 부엉이는 더 이상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 어둠 컴컴한 방안의 침대에 누워 생각을 하다보니 문득 어디선가 겪어보았던 풍경이다. 그리고 또 다시 의문은 시작된다. 난 도데체 또 무얼 하며 살고 있는 것인가.

나에게 틀린건 틀린거야 라고 말했던 사람은 자기가 그런 말을 했었는지 잊었을지도 모른다. 틀린 것과 상대하면 할 수록 내 자신의 생각에 대한 무서움이 앞선다. 여전히 틀린일들을 모두가 자연스럽게 지나치고 넘어가는 것들을 보며 내가 틀린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은 커져간다. 한때의 장난처럼 다가왔었던 냉소적인 시각들을 시니컬하다는 단어 하나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무섭다. 무슨 말을 해도 들으려 하지 않는 몸부림조차 없는,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지나쳐 난 원래 목소리가 없는 벙어리인가, 무섭다. 난 틀린 말들이 마구마구 들리는 것을 어찌하지 못해 당황해 하고 있는데, 마치-혹은 정말로-입술이 없고 혀가 없고 성대가 없고 내 존재 자체가 없듯이 여겨진다.

타인에게 화가 나도 내 지식의 얕음으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스스로에게 화를 내다가 가슴 한켠에 조용히 지켜보는 내 안의 공포에게 사로잡힌다. 소리도 질러보고 칼도 휘두르지만 그 공포는 나를 무력하게 만들고 한 자리에 앉아있게 만든다. 엉덩이는 무거워지고 뱃살은 늘어간다. 얼굴에 주름살이 보이고 내 눈 위에 매달린 노란 머리카락은 존재에 대한 시선 만으로도 조롱 당한다.

마루에 앉아서 텔레비전 속의 무한 경쟁을 본다. 내가 그 경쟁의 틈에 껴있지 않다는 안도감 속에서 1등을 환호하고 메달권 밖의 선수들을 잊어간다. 텔레비전이 꺼지고 앉은 자리에서 뒤돌아 내 삶의 경쟁속에 어디쯤인가 가늠해보려다 그만둔다. 연일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가쉽거리 속에서 피식웃고 금방 잊고 본 건 줄도 모르고 다시 읽고 또 피식 웃고.

촛불을 들었다가 이제는 들지 않고 있다. 티비 뉴스를 아빠보다 더 많이 챙겨 보다가 다시 안보고 있다. 내게 어떠한 소식도 무엇도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지만, 아무리 막고 막아도 세는 무언 가 처럼 내 열려있는 귀로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모두를 막을 수가 없다.

아. 제길. 그래서 이렇게 지리멸멸하게 끌고 가느니 이제는 이 기분을 맺고 끊어야겠다.
Dann alles Gute und Lebewohl


"그들은 나에게 말풍선을 띄우곤 해. 그건 내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는 그들의 단어일 뿐이지. 그것에 나의 느낌과 생각은 없어. 왜냐고? 난 단지 지금을 현재를 충실하고 즐기고 있거든. 너에게 충고할께, 말풍선은 너의 것이지 나의 것이 아니야. 너의 말풍선을 마주보려므나."   by  허세 맹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8/17 04:47 2008/08/17 04:47


태그

(go to top)

Never grow up » 북적대는/이곳에서

    서태지, moai M/V 로 마켓팅을 끝을 보여주다

co2N | 2008/08/07 14:16

※ 본 사이트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영화 관람비를 벌고자 합니다.
서태지의 이번 싱글인 Moai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나니 서태지가 직접했든 누군가가 기획했든 대단한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보령의 크롭써클 부터 코엑스 앞의 UFO, 티저영상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의 UFO까지 실로 대단한 전략이다. 이번에 풀버전으로 공개된 뮤직비디오만 두고 보면 '역시 키덜트', '대장답게 순수하다', '인디아나존스냐' 등등의 글들을 볼 수가 있는데, 첫 앨범 발매 소식 이후 뮤직비디오는 이제서야 한 문장을 끝내는 방점을 찍는다. 특히나 UFO가 등장하는 부분부터의 말들이 많은데 앨범의 컨셉과 연관된 중요한 장면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장면이 없었다면 보아의 '아틀란티스의 소녀' 와 다를 것이 뭐가 있었을까.

이전에 서태지가 아니면 누가 이런 마켓팅을 하겠는가 라며 감탄한 적이 있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그 안에 들어있는 돈다발들을 보고 있자니 헉 하는 소리가 든다. 로케이션을 빼고 생각한다고 해도 등장하는 씬들 또한 많은 것이 뮤직비디오 촬영 테입으로만 DVD 한 세트, 블루레이 라도 발매 해주십시오 하는 기대를 해본다. 이런 식의 돈을 퍼붓는 마켓팅은 과연 '돈이 떨어져서 앨범낸다' 라는 식상한 레파토리 같은 비난으로 감쌀 수 있는 것일까.

그동안 연예계의 표절 마켓팅, 노출마켓팅, 연애마켓팅 수없이 본연의 분야와 상관없는 찌라시 기사들에 의해서 확대되는 노이즈마켓팅에 지칠데로 지쳤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서태지의 마켓팅은 대규모 임야에다 낫질(기계였겠지만..)부터 코엑스 UFO 동영상, 코엑스 UFO 설치와 게릴라(?) 콘서트, 이상해 보이지만 서태지의 앨범안에서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이번 8집 싱글의 마켓팅은 서태지 앨범만을 위한, 지금까지 보고 겪은 것중에 최고라고 생각이 든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아...이래서 Moai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 지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나올 또다른 싱글 속엔 어떤 노래가 숨어있을지 매우 기대된다.



"이곳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8/07 14:16 2008/08/07 14:16


태그 , , , ,

(go to top)

Never grow up » 북적대는/이곳에서

    지금 나는 서태지 8집을 듣고 있다

co2N | 2008/07/31 02:51

※ 본 사이트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영화 관람비를 벌고자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명 서태지 팬이 아니었던 사람도 있었다. 적어도 나는 팬이었지만 말이다. 초등학교 2학년 성욱이네 놀러가서 슬램덩크를 뒤적거리다, 신발신고 집에 가기위에 현관에 서서 문을 열려다 멍하니 티비를 응시했었다. 티비 속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첫 무대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고 몇 년인지......그간 있던 졸업식 노래를 good bye로 바꿔 부르자는 강력한 주장을 내세웠으나 의견은 관철되지 못하고 난 졸업식 노래 부르기를 거부했었다. 이등병 시절에 서태지 앨범을 너무 듣고 싶은데 고참들 눈치 보일까봐, 엄마한테 붙이라고 해놓고 친구 이름으로 써서 마치 갑작스런 선물을 보낸냥 보이도록-하지만 우편에 온 글씨가 너무 엄마스러워서(..)-해서 가끔 몰래 들었다. 그게 마지막 이었다. 그 이후로는 딱히 주목하는 사람 없이, 그와 동시에 앨범구입도 줄어들고 노래도 repeat되곤 했다.

난 이번 주말에나 앨범이 나오는 줄 알았고, 그 때 가서 매장에가면 살 수 있겠거니 했다. 올해 ETP도 무척가고 싶어하지만, 돈이 없어서 GG치고 있지만, 실로 가고 싶은 이유는 맨슨 형이 온다고 해서였었다. 하지만 어제 저녁에서야 들은 발매 소식 그리고 매장이란 매장은 다 sold out. 주말에 패밀리가 간다를 보면서 '이거 뭐 이효리에 묻혀서 우리 태지형! 되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 내가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

난 그에게 실험적 음악 정신을 찾아 본적이 없다. 4집의 '널 지우려 해' 보다 3집의 '발해를 꿈꾸며' 가 더 좋았던 이유는 연애감정을 몰랐던 어린 나에게는 오히려 매년 그려야 했던 통일 관련 포스터 탓에 더 공감이 가는 것 노래였기 때문이다. '교실 이데아' 를 곱씹으며 들었던 것은 이미 발표한지 한참이 된 고교 1년생일 때었다. rock을 좋아하게 된 것은 Metallica의 fuel을 처음 들었을 고교 1년생일 때다. 그리고 가장 신나는 rock은 나에게 크라잉 넛 이다.

2008년 지금, 난 서태지를 듣는다. 어떤 이에겐 세대를 추억해버린 과거형의 스타이기도 하고, 이제는 더 새로울 것이 없는 지나간 노래 못부르는 딴따라 일지도 모른다. 나에게 서태지는 지나간 추억의 스타도, 새로운 음악을 전달하는 메신저도 아니었다. 단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 모습이 무척이나 맘에 든, 거기에다가 참 맘에 드는 가사와 음을 만드는 그런 서태지라는 한 사람이다. 그래서 여전히 노래하는 서태지를 듣는다.


덧. 한가지를 덧붙이면 상업적인, 교활한 사업가라고 말하는 그의 면면은 정말 맘에 든다. 누가 이렇게 예고를 하고, 또 이러한 싱글앨범 마켓팅을 하겠는가. 4집 컴백홈 첫 번째 1위에 경합에 올랐을 때, 서태지와 아이들을 물리쳤던 R.ef 가? 서태지 100만장 팔때 200만장 팔았다던 조성모가? 앨범 케이스를 퍼런 색으로 물들였던 이지훈이?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음반판매량보다 싸이월드 음악 다운로드 횟수가 중요해진, 노래는 듣는 것이 아니라 틀어 놓는 것이 되어버린 지금, 과연 누가 말이다.


"이곳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7/31 02:51 2008/07/31 02:51


태그 , , , ,

(go to top)

Never grow up » 북적대는/이곳에서

    비와 바람도 우릴 막지 못해

co2N | 2008/07/21 12:21

※ 본 사이트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영화 관람비를 벌고자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캔 옆으로 슬쩍 간지나는 수영복이 보이네


비가 참 많이 왔다. 무더위가 내리 쬐던 나날들을 지나서 그런지 쉴틈 없이 뿌려댔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것은 역시나 포장마차, 그리고 소주 한잔 아니던가. 다들 돈없다고 서로 간보기에 지쳐 집에서 지겹다고 뒹굴거리다가 결국은 비온다는 핑계를 대며 급히 'naskaz'와 '날작'과 '메트로섹슈얼 데이비드 장컴'을 호출하여 포장마차로 향하였다.

하지만 늘 가는 2번 포장마차는 휴업, 결국은 6번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왠지 모르게 고갈비가 땡겨서 시켰지만 그곳의 고갈비는 살짝 매콤한 것이 우리들의  st. 가 아니었다. 피맛골에서 만날 수 있었던 고갈비는 이제 서울 도시 계획에 의해서 무너져 버렸을지도 모른다. 대충 먹고 나서 길가다 보았다는 빈대떡 부치는 가게에 가서 빈대떡과 막걸리를 마셨다. 하지만 이곳도 영......그리하여 밖에서 편의점에서 맥주한잔 마시기로 했다.

맥주한잔 마시기로 해놓고선 처음에 걷은 만원씩을 다 쓸 기새로 기네스를 집어들었다. 아사히는 날작의 소행. 아무튼 우리는 그 비싸디 비싼 맥주를 들고 외쳤다. "다리위에 가서 마시자!" 계획에 없던 일이었긴 했으나 뭐 동네에서 노는 재미가 다 그렇치, 냉큼 걸어서 올림픽 대교 위에 올라갔다.

비온 뒤의 강변 북로

비온 뒤의 강변 북로


강변 북로위를 지나서 다리위로 향하는데 바람이 새차게 불어서 우산을 쓰는 것을 포기했다. 그렇다고 장대비가 내리는 것도 아니었으니 불행 중 다행있었다. 마지막으로 다리를 올라왔던 때가 언제였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수많은 이야기를 강물 따라 흘려보냈던 그 날 들의 사건과 소식 만이 남아 기억이 되어 옅은 웃음을 줄 뿐이다. 기억속의 모두들, 잘 살고 있기를 바란다.

김날작 화보집 간보기

*상기 사진 모두다 핸드폰 사진임


그 후 우리는 다리위에서 난데없는 댄스파티를 한 후에 사진촬영까지 마치고 다리를 내려와 편의점에 앉아, 그 후로 맥주피쳐 3개를 더 마셨다. 일어나 똥을 한무더기를 배출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소주 막걸리 맥주를 다 마셔버린 보통때라면 꺼릴 법한 조합인데 용케도 잘 넘어간 듯 싶다. 살짝의 숙취가 나의 오른쪽 머리를 콕콕 찌르고 있지만 기분은 그다지 나쁘진 않다.


"이곳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7/21 12:21 2008/07/21 12:21


태그 , , , , , ,

(go to top)

Never grow up » 북적대는/이곳에서

    엄마, 아빠 차를 내어주셔서 하는 말이 아니라 사랑합니다

co2N | 2008/07/17 19:16

※ 본 사이트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영화 관람비를 벌고자 합니다.
어제 비가 참 많이 내렸다. 오늘은 다시 찜통속으로 돌아왔지만, 유독 어제 만큼은 폭우가 내렸다. 나는 그 폭우 속을 뚫고 다녀왔다. 가는 데만 7시간, '중부규빈'이 경부고속도로를 타야 할 것을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느라 그리 된것도 있고, 지내 시골집이 어딘지, 산이 어딘지도 몰라서 남의 산에 오르게 만든 , 우회준 후에 유턴을 외치던 "우회재웅" 탓이었다. 물론 폭우가 가장 큰 몫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결코 시골집 옆동네에 유명한 한우 고기 마을이 있어서 고기 사준다고 해서 간 것은 아니다. 육회가 정말 다르다고, 환상적인 맛이라고 재웅이가 말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저녁에 늦게 도착해서 육회를 못먹은 탓에 할아버지 댁에서 하루밤 자고 온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래서 아침으로 먹은 한우 육회가 절대로 엄청 맛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점심으로 먹은 오리고기가 더 맛있었다고는 절대로 말 못할 맛이었다 라는 것도 아니다. 아무튼 먹을 것에 홀려 간 것이 아니다(정말이야!).

단지 일년 전 오늘, 재웅이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나에게 기억되시는 분께서 돌아가셨다.


다른 이야기


지도경유지표시

단지 돌아올 때 제대로 왔던 경로 표시. 갈때는 호법을 경유하야...

총거리 :  146.41km(다시 아파트에 돌아온 기준으로 450km)  예상소요 시간 :  213.13분(갈 때는 7시간 올때는 3시간 좀 넘게?) 주유비 :  32,896.5원(리터당 1870원 주유소에서 6만원치 넣었음)

"이곳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7/17 19:16 2008/07/17 19:16


태그 ,

(go to top)

Never grow up » 북적대는/이곳에서

    동원 훈련 복귀

co2N | 2008/07/10 14:32

※ 본 사이트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영화 관람비를 벌고자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비군 2년차.


2박 3일의 동원훈련에서 돌아왔다.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속에서 가만히만 있어도 미칠 지경인데 두툼한 군복을 입고 전투화를 신고 있자니 복장이 터진다. 예비군들은 원래 그런건지(..) 날씨가 더욱 사람들을 힘들게 만든건지 완전 축쳐져서 의욕 제로였다. 뭐 별거 하지도 않으면서 긴 시간을 잡아두니 왜 이러는지 참으로 알 수가 없다. 물론 그럴려고 부른 것은 아니겠지만, 정말 무더위 속에서는 그늘 안에 있어도 땀이 주르르륵, 실수로 햇볕에라도 닿으면 땀이 주르르르, 으아아아아악. 사격만큼은 꼭 해야하는 훈련이라면 하루 3시간만 불러다가 사격만 시키면 되는거 아냐!?

그래도 난 상반기에 6시간 교육을 받았던 지라 마지막 날에 일찍 나왔다. 아침에 산에 오르러 가는 사람들을 보니 왠지 모르게 준비태새날 휴가가던 마냥 신이 난다. 새록 새록 생각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보며, 난 군대에서 있었던 일들을 참 많이 잊고 살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대에 처음와서 식당에 가서 밥먹던 일부터 시작해서 말년휴가 가던 날 아침까지, 전역 후엔 머릿속에 두고 있지 않던 기억들 이었다. 그 때 그냥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술자리의 끝자락에 등장하는 군대이야기를 피해가도 피해갈 수 없는 2년 동안 물든 계급간의 폭력성을 잊지 않게 해주는 일은 예비군 이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자 좋은 풍경


"이곳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7/10 14:32 2008/07/10 14:32


(go to top)

Never grow up » 북적대는/이곳에서

    동원 예비군 훈련 입소 orz

co2N | 2008/07/08 00:26

※ 본 사이트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영화 관람비를 벌고자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말도 안된다. 정말 말이 안된다.
도대체 2년 동안 고생시켰으면 이제 그만 괴롭히던지, 어째서 예비군을 하는 것도 모자라 2박 3일 동안 사람을 착취를 하는 것인가. 참으로 어이가 없다. 누구를 위한 예비군인가. 부모 형제 나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 또? 지나가던 쥐가 웃겠다. 내가 뭣 같은 전경들까지 보고 오니 이놈의 군대 관련 이야기만 들어도 경기가 나려고 한다.

정말 내가 지원해서 갔다왔지만 개념을 밥말아 먹었던 충동적인 젊을 때라서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몰랐겠지만, 아놔 2박 3일 이건 아니잖아. 28시간 교육이라고 적어놓고서 왜 일과 시간이 끝나고 나서 거기서 잡혀서 짬밥을 쳐먹고 니미 졸라 비싼 PX가서 뭐 사먹고 어린애들하고 노닥거리면서 장난치다 와야 하냔 말이다. 해지고 나서 거기서 밥먹고 지루해하고 야간에 근무까지 서는데 무슨 기준으로 28시간이라고 장난질을 하냐고! 거기에 입소한 순간부터 나오기 전까지는 동원예비군 훈련중이 아닌거야?!

몇 일전, 나 이병 일병때 중대장이었던 형을 만나고 왔더니 지금이 더 짜증나려고 한다. 별 좆같은 꼴 다보고 군생활하고 나왔더니 내가 야생버라이어티 찍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놈의 썩어버린 사회의 기초를 담당하는 군대의 서열화되고 획일화된 문화 덕에 이 나라에서 사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2박 3일이라니!!!!!

군대 가던 날보다 기분이 더럽다. 그것도 아주 매우.

"이곳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7/08 00:26 2008/07/08 00:26


태그 , ,

(go to top)

Never grow up » 북적대는/이곳에서

    15회 2008 KAPA 학술세미나

co2N | 2008/07/04 14:30

※ 본 사이트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영화 관람비를 벌고자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들은 프로라지만 포토샾은 영...



세미나 설명


광고계의 세상은 네 가지를 원한다.
high quality
speed up
cost down
safety up

광고=돈되는 사진의 결론은 CG. 내가 오늘 듣다가 더 이상 들을 것이 없게 만든 결론.

"이곳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07/04 14:30 2008/07/04 14:30


태그 ,

(go to top)